HTML5GAME :: ‘사기’로 200만원 벌금형 은하선 “성소수자 혐오 없었다면 없었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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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0&aid=0003181845&sid1=102&mode=LSD


사기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페미니스트 은하선 씨(본명 서보영·30)는 19일 “이 모든 일은 성소수자 혐오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은하선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까칠남녀’ 성소수자 특집 방송 당시 담당 PD에게 성소수자 혐오성 짙은 문자들이 많이 왔고, 그로인해 PD가 고통을 호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씨는 “저는 더 이상 문자를 보내지 말라는 의미로 ‘까칠남녀 PD의 번호가 바뀌었다’며 페이스북에 전혀 다른 번호를 올렸었다. 그 번호는 문자 1건당 3000원이 후원되는 퀴어문화축제 후원번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인해 원하지 않게 후원을 하게 되었다던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가 주축이 되어 고소할 사람들이 모였고, 그들은 저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까칠남녀’ 성소수자 특집 방송 당시 동성애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퀴어문화축제에 보내온 문자 일부 첨부한다. 하나같이 성소수자를 반대하고 혐오하는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은 씨는 지난 1월 페이스북에 퀴어문화축제 후원 전화번호를 남긴 뒤 ‘까칠남녀 담당 PD의 연락처’라고 속여 90명의 피해자가 44만4000원의 원치 않은 후원을 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Posted by 마스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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