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알코올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독포럼 상임 이사)는 "수지, 아이유 등 20대 초반 '국민 여동생', 인기 아이돌이 직접 소주 광고에 나오는 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중 우리나라뿐"이라고 강조했다.
이해국 교수는 "우리나라는 24시간 편의점, 새벽 늦게까지 운영하는 주점, 술 판매가 자유로운 음식점 등 어디서든 술을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디어를 통한 음주 조장 문화에도 관대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주류 접근성이 현저히 높지만 공공장소 음주 등 최소한의 규제 장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해국 교수는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4년 전(2004년) 20조 원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기준 음주 예방 정책 예산은 14억 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6년 발표된 '파랑새플랜 2010' 이후 발표된 실질적인 금주 종합 대책이 없으며 보건 당국 내 전담 부처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296&aid=000003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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