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은 충북 제천시 송학면, 어릴적 살던 마을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다. 20일 현지에서 만난 마이크로닷의 친척 A씨는
당시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었다. 여러 친척들이 막대한 손해를 봤던 집안의 분란,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다.
A씨는 “나는 친척이라 모두 말해줄 수 있다”고 했다. 옆에 있던 주민 B씨 역시 “이덕화랑 고기 잡는 프로 보고 있다”며 “나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친의 친척들은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살고 있다. 친척 여럿이 보증을 서주거나 돈을 빌려줘 큰 피해를 입었지만
핏줄은 어쩔 수 없었다. 가까운 친척들은 뉴질랜드 현지 마이크로닷의 부친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으며,
마이크로닷 형제는 지난 추석 고향 마을을 방문했다.
A씨는 “최근 (마이크로닷의 부친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전해 들었는데 나는 반대했다”라며
“지금 먹고 살만해 졌다고 그냥 돌아와 활개친다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두 번 박는 일 아니냐”고 했다.
그리고 “돈을 모두 갚고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돌아올 수 없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두 어르신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다. 단, 조금 떨어진 마을에 살고 있거나
직장생활을 위해 고향에서 잠시 떠나 있던 사람들은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다. 오히려 제천 시내에서는 이 사건이 이슈였다.
특히 스마트폰을 손에 쥔 젊은층들은 지역에서 일어난 유명인 뉴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마닷 형제는 시골 왕래하면서 살았고 그 아버지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니;;; 대단하다
가까운 친척들과는 서로 연락하고 형제가 시골 왕래 했으면 더더욱 이 사건을 몰랐을리는 없어보이는거 같은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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